안녕하세요, 여러분.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전세금으로 최장 20년이라는 압도적인 거주 기간을 누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 그 가치는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복잡한 소득 및 자산 기준 때문에 신청 단계부터 큰 어려움을 느끼고 계시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바로 이 장기전세주택 자격 요건을 기초부터 심화까지 상세히 알아보고, 여러분의 소중한 주거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장기전세주택은 서울시 주거 비용 부담으로 고통받는 중산층에게 제공되는 가장 확실한 주거 사다리입니다. 자격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청약 성공 확률은 대폭 올라갈 수 있습니다.
1단계 관문: 장기전세주택 입주를 위한 기본 자격 요건
본격적인 소득 및 자산 심사 전에, 신청자 여러분이 반드시 충족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자격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는 장기전세주택 입주의 ‘최소한의 관문’이며, 하나라도 미달되면 후순위 검토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1. 주민등록이 등재된 성년자 및 거주 지역 요건
신청자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 등 공급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성년자여야 합니다. 특히 신규 공급이나 특정 유형의 경우, 서울 거주자에게 우선권(지역 우선 공급)이 주어집니다. 미달 시 인근 수도권 거주자에게 기회가 확대될 수 있으니, 지역별 우선 공급 기준을 반드시 공고문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전원 무주택세대 구성원 여부 심사
가장 중요한 기준은 세대 구성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자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배우자, 직계존비속을 포함한 세대원 전원의 무주택 여부를 심사하며, 이 범위에 대한 이해가 필수입니다.
소형·저가주택을 소유한 경우에도 특정 공시가격 이하(예: 1억 3천만 원 이하)라면 예외적으로 무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전세의 경우 이 예외 규정 적용이 다른 공공임대보다 엄격할 수 있으므로, 공고문을 통한 면밀한 확인이 필수입니다. (이 내용은 아래 Q&A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3. 청약 통장 보유 및 순위 결정 기준
기본적인 자격 기준을 통과하셨다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은 순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장기전세주택에서는 청약 통장의 납입 횟수와 납입 금액이 곧 경쟁력으로 직결됩니다.
순위 결정의 핵심 요소 ($3^{rd}$ 자격 심화)
청약 통장의 준비 상태가 당첨의 성패를 가릅니다.
- 납입 횟수(기간): 1순위와 2순위를 나누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입니다.
- 납입 인정 금액: 매월 최대 10만 원씩 납입한 횟수와 금액이 중요합니다.
- 가점제 적용: 청약 통장 외 부양가족 수, 거주 기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자, 이제 기본적인 문은 통과하셨습니다. 다음으로는 당락을 결정하는 소득과 자산 기준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단계 핵심 지원 기준: 장기전세주택 소득, 자산 및 순위 결정 방식 상세 분석
소득 기준: 가구원수별 상이한 적용과 완화 범위
장기전세주택은 단순히 저소득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거 비용 부담으로 고통받는 실질적인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소득 기준이 주택 면적에 따라 매우 유연하게 적용된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득 기준은 공급 주택의 면적에 따라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를 기본으로 하며, 특히 중형 주택형(전용면적 60㎡ 초과 ~ 85㎡ 이하)이나 특정 공급 유형의 경우 120% 또는 150%까지 기준이 대폭 완화됩니다. 이처럼 주택형별로 상이한 기준이 적용되므로, 청약 공고문에서 명시된 정확한 소득 기준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가구원수 | 100% 기준 (월 소득) | 120% 기준 (월 소득) |
|---|---|---|
| 2인 가구 | 약 550만 원대 | 약 660만 원대 |
| 3인 가구 | 약 670만 원대 | 약 804만 원대 |
| 4인 가구 | 약 760만 원대 | 약 912만 원대 |
[핵심 정보] 맞벌이 가구 소득 산정 특례
맞벌이 가구는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소득 기준이 최대 180% 또는 200%까지 대폭 상향 적용됩니다. 이는 일반적인 중산층 맞벌이 가구도 충분히 지원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문턱을 크게 낮춘 제도적 배려입니다. 소득 산정 시에는 공고일 기준으로 세대 구성원 전체의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기타소득을 정확히 합산하며, 특히 금융소득이나 증여재산 등은 산정 기간과 방식에 예외가 있을 수 있으니 공고문 상세 규정을 면밀히 확인해야 합니다.
자산 보유 기준: 총자산과 자동차 가액의 이중 검증 시스템
장기전세주택의 입주 자격은 소득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자산 기준을 동시에 만족해야 최종적으로 인정됩니다. 이 기준은 매년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변동되므로, 청약 시점의 최신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아래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총자산 기준: 3억 7천만 원 내외 (세대 구성원 전체의 순자산 합산액이며, 공고마다 소폭 변동 가능)
- ✔자동차 보유 기준: 세대별 합산 3,804만 원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 기준, 가액은 매년 변경됨)
총자산 산정 항목의 복잡성 이해하기
총자산은 부동산(토지, 건축물), 금융자산(예금, 주식, 채권, 보험 해약환급금 등), 기타자산(자동차 등)의 합산액에서 부채를 공제한 순자산을 의미합니다. 특히, 금융자산은 현금성 자산 외에도 보험 해약환급금처럼 산정하기 까다로운 부분이 많으므로, 관련 기관(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자산 산정 기준을 철저히 확인하여 단 1원의 오차도 없도록 정확히 산출해야 합니다.
자동차 기준은 차량의 대수가 아닌 가액(현재 가치)이 중요합니다. 차량 가액은 보험개발원의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하며, 기준 금액(3,804만 원)을 초과하는 차량을 소유하면 입주 자격이 박탈됩니다. 단, 생계용 차량이나 장애인 차량 등의 예외 규정이 존재하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예외 사항이 있는지 공고문 세부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순위 결정 및 가점 활용: 청약 통장 납입 횟수의 압도적인 영향력
자격 요건(무주택, 소득, 자산)을 충족한 지원자들 사이에서 최종 입주자를 선정하는 과정은 매우 치열하며, 이때 순위와 가점이 당락을 결정합니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쟁은 청약 통장 납입 횟수로 귀결된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전용면적별 당첨자 선정 기준
- 85㎡ 이하 주택: 청약저축 납입 횟수가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입니다. 청약저축 가입 후 2년 경과, 24회 이상 납입이 1순위 자격의 기본입니다. 납입 횟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며, 꾸준한 납입이 가장 확실한 전략입니다.
- 85㎡ 초과 주택: 1순위 요건(2년 경과, 24회 납입) 충족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이 경우 납입 횟수보다는 순위 요건만 충족하면 됩니다.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할 경우, 다음으로는 가점 제도가 적용됩니다. 가점은 주로 부양가족 수, 서울시 거주 기간, 미성년 자녀 수, 과거 공공주택 당첨 이력 유무 등 다양한 사회적 배려 항목에 배정됩니다. 자신의 가점 항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형의 주택에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든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고득점 순으로 입주자가 선정되므로, 자격 요건 충족을 넘어선 치밀한 청약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3단계 심화 분석: 장기전세주택 신청 관련 주요 궁금증 Q&A
가장 많이 질문하시는 핵심 내용 세 가지를 Q&A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놓치기 쉬운 디테일들이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Q1: 소형·저가주택을 소유해도 무주택으로 인정받아 장기전세에 지원할 수 있나요?
A: 대부분의 장기전세 공고에서는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소형·저가주택 기준은 주로 ‘청약 가점 계산 시’ 무주택으로 간주되는 예외 규정이지, 공공임대주택의 기본 자격인 ‘세대 구성원 전원 무주택’ 요건과는 다릅니다. 장기전세는 공공임대 중에서도 매우 엄격한 자격 심사를 요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상속 주택 소유, 멸실된 건물 소유 등 특수한 경우에는 무주택으로 간주될 수 있는 세부 기준이 공고문에 명시됩니다. 이 기준은 매번 변경될 수 있으며, 공고문의 ‘무주택 판단 기준 및 예외 사항’ 표를 반드시 정독하여 본인의 상황에 대입해 보셔야 합니다.
Q2: 청약통장이 없어도 장기전세주택 신청은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순위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A: 청약 통장 미보유 상태로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이는 당첨을 위한 ‘경쟁 순위’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청약 통장은 기본 자격이 아닌 1순위와 2순위를 나누는 핵심 요소이며, 특히 경쟁이 치열한 서울 장기전세는 1순위 내에서도 높은 가점을 요구합니다. 통장이 없다면 2순위로 밀려나 사실상 당첨 확률이 매우 희박해집니다.
- 1순위 기본 요건: 수도권 기준 가입 후 2년 경과 및 24회 이상 납입이 필수입니다.
- 동일 순위 경쟁 시: 서울시 연속 거주 기간, 무주택 기간 및 부양가족 수 등이 가점 항목으로 작용합니다.
- 따라서 당첨을 목표로 한다면 최소 1순위 요건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3: 장기전세주택의 소득 및 자산 산정 기준일은 언제이며, 어떤 항목들이 포함되나요?
A: 소득과 자산 기준일은 일반적인 공공임대 사업과 동일하게 모집 공고일 이전 시점을 기준으로 합니다. 소득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이 속한 해의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하되, 세금 공제 전인 ‘세전’ 소득을 합산합니다. 자산은 공고일 직전년도 12월 31일 기준으로 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자산 심사 시 주의할 포함 항목
- 부동산: 토지 및 건축물 공시 가격의 합산액 (시세가 아닌 공시가 기준)
- 자동차: 차량 기준가액 (신차나 고가 차량 소유 시 초과하기 쉬움)
- 금융자산: 예금, 적금, 주식, 채권 등 (부채를 제외한 순 자산이 대상)
세대 구성원 전원의 소득 및 자산을 합산하며, 특히 자산 기준은 공고문마다 제시된 금액을 단 1원이라도 초과하면 탈락되니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안정된 미래를 위한 마지막 조언
장기전세주택은 서울 시민에게 가장 확실한 주거 사다리입니다. 오늘 다룬 핵심 자격 요건과 가점 순위 전략을 토대로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꾸준한 관심과 노력만이 20년 장기 계약이라는 안정된 결실을 맺게 할 것입니다.
📌 최종 점검: 장기전세주택 자격 핵심 요약
| 구분 | 핵심 기준 | 비고 |
|---|---|---|
| 주택 소유 | 세대 구성원 전원 무주택 | 소형/저가 주택 소유 예외 규정 면밀 확인 필요 |
| 소득 기준 |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 150% (면적별 상이) | 맞벌이 가구 최대 200% 특례 적용 가능 |
| 총자산 기준 | 총자산 3억 7천만 원 내외 | 부동산, 금융자산, 기타자산 합산(부채 공제) |
| 순위 결정 | 청약통장 납입 횟수 (85㎡ 이하) | 2년 경과, 24회 납입이 1순위 필수 조건 |
성공 입주를 위한 필수 액션
- 장기전세주택 자격 (소득, 자산) 기준 최종 검토 및 서류 준비를 미루지 마세요.
- 청약통장 유효성 및 납입 횟수 최대치 확보 노력을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 SH공사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주 1회 이상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주거 안정은 곧 미래 설계의 시작입니다. 자격 기준을 놓치지 않고 도전하여 삶의 질을 높이십시오.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주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오늘의 강의가 여러분의 장기전세주택 청약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다시 질문해 주세요!









